Kijiji에서 구매한 중고 식탁과 의자 세트 리폼 2탄입니다!
상판의 바로 밑부분 (뭐라고 불러야 할지 몰라서..)과 다리는 특별한 것 없이 상판에 사용한 페인트를 붓으로 칠해주었어요. 페인트가 마르려면 2시간이 필요하다고 쓰여있어서, 2시간에 한 번씩 총 3번 칠해주었습니다! 상판과는 다르게 물을 섞지 않고 칠해주었습니다. 첫번째로 바를 때에는 얼룩덜룩하게 보이는데 괜찮습니다! 망한 거 아니에요!! 3번 정도 칠해주면 깔끔하게 흰색이 됩니다! 그리고 마감은 마찬가지로 Minwax® Polycrylic Water-Based Protective Finish 제품을 이용해서 붓으로 칠하여 완성해주었어요.
식탁을 샌딩해줄때 너무너무 힘들었어서 의자는 조금 대충 진행했어요 ㅠㅠ 사포로 전체적으로 긁어주기만 했습니다. 바니쉬 마감이 잘 되어있어서 긁어주는 과정이 없으면 페인트가 금방 벗겨진다고 하더라고요. 다음으로 넘어가기 전에 물걸레로 깨끗하게 닦아줍니다!
하지만 바니쉬와 스테인을 모두 벗겨준 게 아니라서 의자에는 페인트가 잘 붙어있게 도와준다는 프라이머를 먼저 발라주었어요! BEHR Kitchen, Bath & Trim Stain-Blocking Primer & Sealer 75 제품으로 Home Depot에서 $18.97(+Tax)에 구매하였습니다.
제가 이번에 큰맘먹고 페인트 스프레이를 구매하였는데요. 제가 콘도에 살다 보니 집안에서 스프레이를 뿌리는 것이 아주 많이 무리가 있더라고요 ㅠㅠ 붓 자국이 싫어서 스프레이로 뿌리면 깔끔하게 마감된다길래 구매했는데, 스프레이가 뿌려질 때 바람도 같이 나와서 온 집안이 페인트와 먼지로 뿌옇게 됐어요...ㅠㅠ 두 코트는 스프레이로 뿌려줬고, 나머지 두 코트는 붓으로 칠해서 완성했습니다. 페인트가 마른 후에 아주 고운 사포로 갈아주면 붓 자국이 어느 정도는 없어지고 매끈하게 완성이 되긴 합니다!
마지막으로 Minwax® Polycrylic Water-Based Protective Finish 제품을 이용하여 붓으로 마감해주었습니다.
오늘 집에서 해먹은 파스타 사진이예요! 식탁 하나가 바뀌었을 뿐인데 집안 분위기가 정말 많이 달라진 것 같아요! 제가 직접 리폼해서 애착도 많이 가고, 그래서 그런지 사진도 너무 예쁘게 잘 나오는 것 같아 볼 때마다 행복하답니다! 셀프 리폼 도전하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 되길 바래요~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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